고등어구이 가스오븐렌지에 고등어굽기

고등어구이 가스오븐렌지에 고등어굽기

 

예전에 집에서 구워 먹은 고등어구이

고등어는 엄마가 사다준건데..

저염 숙성 손질 고등어라고 써있다.

 

집에 오븐은 없고 가스렌지에

불나오는 가스오븐이 달린 제품이다.

 

동양매직 가스오븐렌지 !

아무튼.. 고등어는 노르웨이산

500g 이라고 써있는데

꽤나 양이 많았음~

 

큰 고등어 반 갈라져서 들어 있는듯?

 

둘이서 저거 다 해치웠다 ㅎㅎ

고등어를 구워 먹은 가스오븐

고등어구이는 냄새가 많이 나서

(물론 고등어뿐 아니라 모든 생선이..)

해먹기가 좀 애매한데...

아 기름도 많이 튀고 ㅜㅜ

 

이렇게 가스오븐렌지가 있으니까

생선요리를 해먹기는 좋다.

냄새 하나 안나고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음!

 

아 그리고 냉동된 감자튀김 같은거

데워먹기에도 좋다 ㅎㅎ

 

가스렌지 광고하는거 같넼ㅋㅋㅋ

일단 고등어는 깨끗한 물로 한번

씻어 준다~

 

손질 고등어라고 써져있지만

그래도 찝찝한 마음에...

 

예전에 보니 생닭은 씻어서

조리하는거 아니라고 하던데

혹시 생선은 아니겠징...ㄷㄷㄷ

그냥 고등어만 덜렁 넣고 구울까~

했는데 왠지 기름이 좀 있어야

잘 구워지고 맛있을 것 같아서

종이호일을 깔고 기름을 좀 뿌렸다.

 

고등어 위에도 뿌리고

바닥에도 뿌렸음

 

사실 올리브유 인지 카놀라유 인지

기억은 잘 안난다....

색깔보니 올리브유는 아닌것 같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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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굵은 소금도 팍팍! 뿌려줌 ㅋㅋ

뿌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뿌렸다.

 

생각해보니 위에 저염 손질 고등어라고

써져있었는데 그말이 무색하게

소금을 쳤네 ^^;

이제 고등어를 넣고

뚜껑을 닫는다.

 

조리시간은 한 20분 정도 걸렸는데

중간에 가서 상태 한번 보고 더 구웠다.

 

처음 고등어구이를 해보는 거라서

사실 감이 잘 안왔음

 

후라이펜에 굽는건 봤지만 오븐은 또 처음이라...

고기가 다 익은게 맞는지.. 타는건 아닌지..

 

가스오븐은 불이 위 아래에서 나오는데

처음에는 위 아래 둘다 켜서 굽다가

나중에는 위만 켜서 더 구웠다.

완성!

 

지금 보니 살짝~? ㅋㅋㅋ 탄것 같지만.

결론적으로 하나도 안남기고 잘 먹었다.

 

오히려 뼈도 바싹 익어버려서

뼈를 많이 발라내지 않아도 됐다는 후문?

 

기름을 넣었는데도 느끼하지 않았고

비린내도 거의 없었음 !!!

 

처음해본 고등어구이였는데 완전 성공이었다.

껍데기도 바삭하게 잘 익어서

먹기가 훨씬 좋았음.

 

후라이펜에 구우면 뭔가 축축한 느낌인데

오븐에 바삭하게 구워지니까

먹기가 더 좋았다.

 

공실이가 생선을 안좋아하는데

이 날은 맛있게 잘 먹었음

 

(이후로 갈치조림 한번 해줬는데

한입 먹고 GG...)

 

앞으로 생선구이는 종종 해먹어야겠다.

바삭바삭한 생선구이~

소금은 어떤 기능을 한지 잘 모르겠다...

ㅋㅋㅋㅋㅋㅋㅋ

 

맛소금을 뿌리는건 아닌거 같은데..

그래도 짜거나 싱겁거나 하지 않았음

 

소금을 안넣었어도 똑같았을까?

이제보니 생선구이가 엄청 커보인다

아무튼 비빔밥해서 고등어구이 뚝딱 다 해치웠음 ㅋㅋ

 

생선구이 한번 해먹으려면

냄새나고 기름튀고 엄두가 안나는데

가스오븐 렌지가 있다면 한번 해먹어 보세요 : D

 

 

 

포스팅 쓰다보니 생선구이 급땡김..